필라테스, 요가와 무엇이 다른가? 🤔

 새싹이들, 다들 이제 필라테스의 역사와 어떤 기구를 사용하는지 알겠지? 필라테스와 함께 인기를 얻는 운동이 있는데, 바로 “요가”야. 새싹이들은 요가와 필라테스의 정확한 차이를 알고 있어? 대부분 사람들이 헷갈리는 이유는 옷과 운동의 분위기가 비슷해서인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새싹이들이 요가와 필라테스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도록 몇가지 차이점을 알려주려고 해 💡

 첫째, 필라테스와 요가는 근본적으로 운동의 목적에서 차이가 있어. 요가는 주로 몸과 마음의 정신적 연결을 중시하고, 동작을 시도하는 과정에서의 노력과 집중에 의미를 둬. 이런 측면에서 요가는 명상, 수련의 이미지에 더 가까워. 주로 삶의 목표를 되뇌이며 집중하는 것을 돕는 거지. 반면 필라테스는 동작의 정밀함, 통제력과 함께 근육과 몸의 정렬을 중시해 💪 그래서 요가보다는 동작의 성공 여부와 난이도에 더 집중하는 특징이 있어.

 둘째, 요가와 필라테스는 운동 수단에서의 차이가 있어. 앞서 말한 캐딜락, 리포머와 같이 필라테스는 몸의 근육을 바르게 제어하기 위해 항상 📌장비들과 함께 운동해. 이런 방식 덕분에 필라테스는 종종 재활치료에 사용되곤 해. 하지만 요가는 기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요가에서 중시하는 심신 연결이 방해받지 않기 위함이야. 그래서 온전히 자신의 신체에 집중하고, 이를 돕기 위해 가이드 명상과 사바사나(휴식)를 하지.

 셋째, 요가와 필라테스는 동작, 움직임의 차이가 있어. 우선 요가의 경우 필라테스보다 상대적으로 자세를 더 오래 유지하는 편이야. 명상의 목적이 강한 요가인만큼, 한 자세에 오랫동안 집중해 깊이 빠져들 수 있어. 반면 필라테스는 어떤 자세를 유지하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않아. 그래서 동작의 유지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만큼, 몸의 제어와 🎯정확성에 중점을 둬.

 이제 두 운동의 차이를 잘 알겠지? 물론 둘 다 자세를 취할 때의 기술, 호흡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분위기가 비슷한 감이 있어. 🌱새싹이들도 차이점을 알고 자신의 목적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

브랜드 런칭 기획 단계에서 이미 유명했던 국내 브랜드의 요가복들은 지나치게 보정을 강조하고 몸매를 예쁘게 보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에 입었을 때 너무 타이트하게 압박하는 원단소재와 작은 사이즈로 인해 착용감이 불편했고, 요가복이 꼭 몸매를 과시하거나, 예쁘게 보이는 용도로 입는 의류처럼 인식되는 부분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요가를 위한 의류는 단지 예쁜 체형을 보여주기 위해 딱 붙는 옷이 아니라, 운동을 할 때 피부처럼 나와 하나가 될 수 있는 편안함을 위한 의류여야 한다는 생각과, 디자인적인 요소조차 골격과 움직임을 위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레이나모라의 의류를 착용하고 운동을 할 때, 몸과 마음의 평온함에 집중하게 되면서 외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더 당당해질수 있다면,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팸테크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 저희는 신체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만을 주로 다루는 타 브랜드와 달리 행복과 정신 건강에초점을 두신 것이 레이나모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 느꼈습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레이나모라의 매력도 알려주세요.

요가는 육체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마음상태의 수련을 통한 육체와 정신의  밸런스를 중요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요가가 다른 스포츠보다도 내면의 정화나 명상을 통해 육체와의 균형을 통해 완성을 이뤄나가는 점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요가의 근본적인 철학을 지켜나가는 방향에서, 근본적인 철학과 거리가 멀어지는 목적을 가진 제품이나, 트랜드만을 따라가는 디자인을 만들지 않는 점이 레이나모라의 매력입니다.

💚저희가 본격적인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서 기존의 필라테스 웨어와 비교했을 때 포지티브 미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일단은 착용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했어요. 국내 브랜드들을 보면 굉장히 압박하는 옷들이 많아요. 근데 제가 좋아했던 브랜드인 룰루레몬은 편안해서 좋지만 잡아주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원단을 선택하고 그런 옷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였어요. 그래서 저희만의 장점이라고 하면 소재가 굉장히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아요. 입었을 때 정말 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압박되지도 않는 좋은 착용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 부분이 타사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저희의 큰 장점이라 한다면, 저희가 생각할 때는 모든 소재를 친환경으로 한다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실 그런 거를 되게 지향을 하긴 해요. 저도 운동을 진짜 좋아하는데 일을 하다 보니까 운동을 못 하게 되는 상황들이 생기고, 살이 찌면서 스트레스 받는 제 모습도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있는 그대로 예쁜 몸인데, 꼭 사회 기준이 정해 놓은 틀 안에 들어가야지만 예쁜 것 같은 그런 것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같이 사업하는 친구가 저희 친동생이거든요. 펄스 널 트레이너를 하고 있어요. 근데 그 일도 외관적으로 되게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 극한의 다이어트를 해서 운동을 해서 대회를 나가고 그러잖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왜 있는 그대로 예쁜데 우리가 그 얘기를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자신은 감히 그런 말을 못 하더라도 ‘이 브랜드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브랜드였으면 좋겠다’가 첫 시작인 것 같아요. 브랜드가 말하는 가치관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사실 저는 부족한 점도 아직 많다고 생각해요. 저희 소재는 좋지만 제품 디자인과 라인은 계속 늘려가야 되고 그런 점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싹이들 안녕! 요즘 대학 축제 시즌이던데 다들 잘 즐겼어? 나는 아주 재밌게 즐기고 왔어!

그런데 생각보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과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더라고 😥

축제를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환경오염이 계속 신경 쓰였어. 

그래서 오늘은 내가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를 소개해줄까 해! 바로 🎇의정부음악극축제🎇야.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곳곳에서 ‘거리로 나온 음악극,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해. 특히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가와 시민들이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어. 환경도 생각하고 음악도 즐길 수 있다니 어떤 축제인지 궁금하지 않아?!😉

축제 개막에서 폐품을 활용한 정크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동안 16인의 작가가 펼치는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를 통해 버려지는 것들을 활용한 그림, 조각,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구경 할 수 있어 🖼️

또한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해양쓰레기의 증가를 무중력 퍼포먼스로 표현한 공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나무로 형상화한 이동형 퍼포먼스,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해 오염된 자연의 이야기를 춤과 그림자극으로 표현한 공연 등등! 환경 오염을 공연으로 풀어내다니 어떤 공연일지 너무 기대돼😆

의정부음악극축제의 더 특별한 점은 바로 자연이 무대라는 점이야! 부용천, 중랑천, 백석천, 송산사지 근린공원 등 극장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이번 축제는 지속가능 축제를 만들기 위해 환경예술감독과 지속가능성감독이 함께 준비한 축제야. 환경에 피해를 덜 주면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라니! 새싹이들도 환경도 생각하면서 재미있는 축제를 즐겨보는거 어때? 🤩

의정부음악극축제 외에도 환경을 생각한 축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축제를 알고 있다면 쑥쑥이네 정원에 소개해줘! 우리 함께 재미있는 축제를 즐기러 가자 ❤️